고위공무원들과 일부 민간기업 간부들의 내년도 임금동결 조치가 전
금융계로 확산됐다.
15일 하오 이규성 재무부장관이 전국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주재한
긴급회의에서 김건한국은행 총재, 박종석 은행감독원장, 정춘택 증권감독
원장, 박상은 보험감독원장등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장 및 금융기관 대표들
은 전금융기관 및 관련단체의 차장급 이상 간부직과 임원들의 임금을 내년에
동결하고 하위직들의 임금인상율을 한자리 수 이내에서 억제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고위공무원과 일반기업체 간부들의 임금동결
조치에 발맞추어 내년도 임금인상 억제를 위해 최대한 노력키로 의견을
모은 끝에 이같이 결의했다.
이에따라 전 금융기관과 관련단체, 조폐공사, 담배인삼공사 등이 이날
결의에 따라 구체적인 임금인상 억제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기관 노동조합들은 이같은 결의에 대해 반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은행,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주택은행,
수출입은행등 국책은행, 신용보증기금, 조폐공사, 담배인삼공사,증권
업협회, 투자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상호신용금고연합회
등의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