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전공학관련 연구소들간의 중복투자 및 외국과의 특허분쟁을 막기
위한 정보유통체계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외국과 특허분쟁에도 대비해야 ****
최근 관련연구소들에 따르면 특허출원이 학술연구와 거의 동시에 이루어
지고 있는 선진국들의 동향에 대응하고 연구소들간의 상호유기적 협력을
부추기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유전공학관련 데이터뱅크를 설치, 이를 체계적
으로 보급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유전공학관련 연구조직에는 과기처산하 6개, 농수산부 및 보사부
산하 4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산하 19개, 대학연구소등 총 50여개의 기관및
협의기구들이 있으며 이들이 각각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 대부분 선진국 개발정보에 어두워 ****
따라서 국내 연구소들이 기술개발정보가 미흡한 상태에서 한 분야에 중복
투자할 위험을 안고 있으며 연구에 직접 종사하는 실무자들 또한 적절한
연구과제의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제일제당 럭키중앙연구소등 미국에 현지 연구소를 둔 몇몇 연구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연구소들이 선진국의 개발정보에 어두워 정부차원에서
유전공학관련 정보의 수집과 수집된 정보를 대학 연구기관 기업등에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방안수립이 수급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