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1일밤 연말을 맞아 망년회등으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에 대비,
서울시내에서 실시한 음주운전 일제단속 결과 모두 264명을 적발,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키로 하고 나머지 25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 82명 면허 취소 - 182명 100일 면허정지 ***
경찰은 이날 하오11시부터 2일 새벽1시까지 2시간동안 순찰차 150대등
차량 300대와 교통경찰 450명과 보험회사 직원 150명등 모두 900명의 인원을
동원, 서울시내 150개소에서 단속을 벌였다.
이날 적발된 음주운전자 264명 가운데 82명은 면허취소, 182명은 100일
정지등의 면허처분을 받았다.
또 단속된 음주운전자들의 위반내용은 단순음주 운전이 246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면허 음주운전 8건, 음주운전 사고 4건, 음주측정 거부와 뇌물공여
음주운전이 각각 2건, 기타 2건등이었다.
*** 음주측정거부 2건 - 뇌물공여 2건 ***
경찰은 이날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를 위주로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으며
검문에 앞서 운전자들에게 계몽책자와 라이타를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