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이천 양평 의정부 동두천 포천일대의 200여개 자동차 배터리
상회 세차장 자동차부품상회등 자동차 관리법에 규정한 "특종물" 업체들은
최근 시작된 검찰의 차량불법정비 단속이 관행을 무시한 과잉단속이라고
반발, 20일 4일째 동맹휴업했다.
*** 배터리상회등 정비영업 단속에 항의 ***
이에따라 이들지역에서 자동차를 수리하거나 세차하려는 운전자들이
부품을 구하지 못해 제때 정비하지 못하는등 안전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업체들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주지청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불법자동차정비업소 일제 단속을 벌여 특종물업체 17개소를 적발, 이중
이천군 이천읍중리 새한공업사 주인 이종광씨(33)등 9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천읍 창전리 고려종합카주인 이해중씨(37)등 8명을
불구속입건했는데 이는 관행을 무시한 처사라는 것이다.
*** 세차장등도 가담 4일째...운전자들 큰 불편 ***
이들은 "각 시군에 허가된 1급 자동차정비업소는 1-3개에 불과해
지금까지 대부분 지역의 특종업체들이 엔진, 브레이크, 핸들정비등 간단한
정비를 당국의 묵인하에 관행적으로 해왔다"며 "이같은 관행을 무시하고
검찰이 단속을 하는것은 단속을 위한 단속"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