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미국의 대EC수출이 급증, 미무역수지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상공회의소의 윌리엄T 아치 부소장은 16일 미-EC간 무역구조에 놀라운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말하고 미상무성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 9월말
현재 미국의 대EC무역수지는 전년동기의 67억달러 적자에서 14억달러의
흑자로 급전했다고 밝혔다.
**** 수출 크게 늘어 9월말 14억달러나 ****
아치 부소장은 올들어 미기업들이 85년 피크를 이뤘던 달러화강세에 따라
야기됐던 그동안의 무역불균형을 역전시키면서 맹렬한 대EC진출을 감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현상은 배달체계, 서비스등의 개선으로 미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기업들이 대EC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 투자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미기업들이 미산부품과 자본재를 사용해야 되므로 미국의 대EC
수출증가를 낳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