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은 서독으로의 망명을 원하는 동독인들이 직접 동서독국경을 넘어 망명하는
것을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동독공산당 홍보담당총책 군터 스차보브 스키가 9일
밝혔다.
스차보브스키는 이 결정이 발표 즉시 효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동독인들은 지금까지 폴란드-체코를 통해 또는 불법적인 베를린장벽탈주를 통해
서독으로 망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