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30일 대한전지연(주)가 신청한 반월전지연협동화사업
실천계획을 승인, 총사업비 32억7,300만원의 73.5%에 해당하는 24억700만원을
장기저리로 지원키로 했다.
대한전지연(주)은 축전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폐축전지(년간
250-300만개)를 수집하는 회사로 재생연제련업체인 삼성연공업사등 12개
업체가 공동출자했다.
이 사업장이 완공되어 폐축전지 파쇄분리시설, 폐기물 소각시설, 제련시설
등 생산시설과 폐수처리시설, 시험검사시설등을 공동으로 설치, 운용하면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환경오염의 개선등이 크게 기대된다.
이번 반월전지연 협동화사업의 승인으로 중진공이 금년도에 승인한
협동화사업장은 13개로 늘어났으며 참여업체수도 231개에 이르고 있다.
지원승인금액은 453억9,600만원이다.
한편, 금년들어 승인인 13개 사업장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지역별로 <>경남
지역이 4개 사업장으로 가장 많고 <>경기/인천지역 3개 사업장 <>전북지역
2개 사업장 <>서울/경북/광주/부산지역 각 1개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4개사업장, 금속업종및 화공업종이 각 3개
사업장, 전기/전자업조이 1개사업장, 기타업종이 2개 사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