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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야욱가 무역구조 큰 변화...AWSJ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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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위주서 수입위주로...대미마찰 줄듯 ***
    아시아 주요 대미수출국가들이 최근들어 수출위주에서 수입위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24일 보도했다.
    아시안 월드 스트리트 저널지는 "아시아/태평양 무역전망"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은 최근들어 수출보다는 수입에 더
    치중하는 경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이같은 경향은 궁극적으로 이지역
    국가들과 미국간의 통상마찰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
    했다.
    *** 역내 교역 급증세 ***
    이 신문은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등 6개국에 대한
    GATT의 통계를 인용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대폭적인 수입증가율
    은 이지역경제가 건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곳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GATT가 지난 9월 발표한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등
    아시아/태평양국가들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은
    지난 87년 한햇동안 570억달러의 자본재를 수입했다.
    이와함께 이들 6개국은 같은기간중 470억달러의 자본재를 수출함으로써
    이들 국가가 수출품을 저가의 소비재에서 첨단기술및 산업제품으로 고도화
    시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국가의 수출품구조 고도화현상은 90년대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수출품목구조 고도화 뚜렷 ***
    수출품목의 구조가 고도화되고 있는 것외에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또 하나의 특징은 역내교역규모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88년 한햇동안 역내상품교역규모가 87년대비 33% 증가한 2,590억달러에
    달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지구상에서 교역규모가 가장 급속하게 증가하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역내상품교역규모는 88년 세계총상품교역규모의 9%를 차지,
    순위면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국가들간의 역내교역증가는 일본 대만 한국등의 자본이
    동남아시아/중국등으로 활발히 이동하는 결과를 수반한다.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NICS지역의 상당수 업체들은 인건비가 저렴하고
    투자에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동남아와 중국등에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다.
    *** 동남아에 생산기지 이전도 ***
    태국은 지난 3년간 이같은 일본과 NICS국가들 자본의 이동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아온 국가였는데 이제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도 이같은 자본의
    이동으로 큰 혜택을 받고 있다.
    일본과 NICS지역 업체들은 이들 동남아현지공장들로부터 부품과 반제품을
    조달하고 있는데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들과 전자제품메이커들이 동남아지역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남아국가들은 대미수출에 의존하는 경향이 큰 관계로 미국의 경기향방
    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 역내교역의 활성화는 이들의 미시장 의존도를 줄여
    미경기가 다소 부진하더라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한다.
    한편 미국과 EC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전망은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의 경제
    성장에 커다란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은 미국이 최근 한국 대만 홍콩산 아크릴 합섬스웨터
    에 대해 덤핑조사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지역 국가들은 미국이 이지역의 대미주요수출품인 섬유류에 대해 덤핑
    조사를 개시키로 한 것 자체가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
    *** EC 통합 이뤄지면 수출감소 우려 ***
    또한 이지역국가들은 EC의 역내시장통합계힉이 실현될 경우 외부지역업체들
    의 EC시장진출을 저지키 위한 덤핑제소가 홍수를 이루고 로컬컨텐트규정등이
    대폭 강화됨으로써 대EC수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 주요국가들의 무역동향및 전망은 다음과 같다.
    <> 호 주 <>
    지난 6월30일로 끝난 지난 회계년도중 수입은 16.5% 증가, 360억달러를,
    수출은 6% 늘어 330억달러를 기록, 지난 84년이래 최초로 무역적자로 반전
    됐다.
    <> 중 국 <>
    확대되고 있는 무역적자축소노력을 벌이고 있다.
    올들어 9월말까지 수입은 17.7% 증가, 427억달러에 달했고 수출은 10.6%
    늘어 362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적자폭이 지난해 전체규모를 넘어선 65억달러에
    달했다.
    금년도 전체의 무역적자는 중국정부당국의 수입억제및 수출부문의 문제해결
    능력에 따라 100억달러에서 120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 홍 콩 <>
    최소한 당분간의 두자리숫자대의 직수출 고속증가추세는 끝났다.
    올들어 7월말까지 직수출액은 6% 증가, 총 15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로 홍콩기업의 중국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재수출부문도 성장세가 둔화
    되고 있다.
    <> 인 도 <>
    안정적인 수출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국제수지상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또 외환부족은 경제성장률을 연간 5-6%로 향상 유지하려는 정부노력을 저지
    하고 있다.
    금년 3월31일로 끝난 지난 회계년도중 수출은 29% 증가, 140억달러, 수입은
    24% 늘어 190억달러에 달했다.
    <> 인 도 네 시 아 <>
    상반기중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 104억달러에 달했다.
    일본, 미국등지의 수출호조 덕분에 비유류부문 수출이 20% 증가한 반면
    원유와 천연가스수출은 2% 감소했다.
    유가가 안정세를 보임으로 인해 유류부문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 일 본 <>
    과거보다는 수입을 확대하고 있으나 무역흑자는 별로 줄지 않을 듯하다.
    정부계획안에 따르면 내년 3월로 끝나는 89년도 경상수지흑자는 약 710억
    달러로 88년도에 비해 8%가 줄어들 전망이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수입은 제조업부문의 활황으로 인해 11.9% 증가,
    1,55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2,050억달러로 6.7%의 증가율을 보였다.
    <> 말 레 이 시 아 <>
    금년 상반기중 수입이 전년동기비 41% 증가, 101억8,000만달러에 달했고
    수출은 23% 증가, 118억달러에 달해 16억1,000만달러의 경상흑자를 남겼다.
    이는 지난해 6월말의 경상흑자수준(23억4,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 필 리 핀 <>
    올들어 8월말 현재 수입이 28% 증가해 68억달러에 달했고 수출은 13%
    증가해 51억달러에 달했다.
    <> 싱 가 포 르 <>
    상반기중 수출이 208억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비 20.8% 증가했으나 이는
    87년의 23%, 지난해의 30%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싱가포르 메릴린치사는 수입이 올해 14%, 내년에 8%씩 각각 증가할 것
    으로 분석했다.
    <> 한 국 <>
    10월중순 현재 수출은 3년연속의 2자리수 증가에서 단지 4.5% 늘어난데
    그친 471억달러에 머물렀다.
    정부통상관계자들은 올해 수출목표 680억달러를 달성키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도 올해 수출이 모두 635억달러에 달해 15% 증가에 그칠
    것이며 내년에도 최대한 10% 증가한 700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기획원은 수입이 올해 전년비 24% 늘어난 640억달러, 내년에 15%
    늘어난 735억달러에 각각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급증에 따라 무역수지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데 한국정부는 올해
    무역흑자가 전년비 38% 줄어든 70억달러에 그칠 것이며 내년에도 31%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상흑자는 50%정도 감소돼 70-80억달러 사이를 오가고 내년에는
    70억달러선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 대 만 <>
    대만은 통화절상, 임금상승및 무역보복위협에도 불구 계속 수출호조를
    구가하고 있다.
    다만 변화가 있다면 수출구조의 변화, 저가의 의류/신발/완구 그리고
    기타 잡화류메이커들의 상당수가 동남아국의 생산기지 이전을 꾀하고 있으며
    퍼스널컴퓨터 메이커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제조업체들도 고가품
    으로의 생산전환과 시장다변화를 서둘고 있다.
    대만정부는 올해 수출은 전년비 12% 증가한 677억달러, 수입은 10% 증가한
    548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태 국 <>
    외국인들의 대태국투자붐과 함께 태국의 수출호조도 앞으로 몇년간 더 지속
    될 전망이다.
    경제전문가들은 태국의 수출신장률이 앞으로 2-3년간 연평균 2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국중앙은행은 올해 태국의 수출이 204억달러 젼년비 30%
    증가하고 수입은 256억8,000만달러로 31%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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