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식시장은 최근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가 가담한데다 증시부양
조치설이 나돌면서 매수세가 더욱 되살아나 큰 폭의 오름세를 시현,
종합주가지수가 단숨에 900대를 돌파했다.
이런 시황 가운데 금강개발은 13만주를 상회하는 대량거래와 함께 상한가인
2만2,200원을 기록하여 관심을 모았다.
금강개발은 지난 8월22일 1만9,200원으로 상장된 이래 연6일간 상승세를
시현하여 단기간에 30% 상승한 2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후 하락조정을 보인 주가는 9월중순경 한차례 반등을 보였으나 2만
4,500원대에서 재차 반락, 25일이동평균선이 75일이동평균서을 하향돌파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 현대그룹 유통업체로 급성장 ***
금강개발은 현대그룹의 유일한 유통업체로서 울산지역에서 백화점과
슈퍼마켓을 운영해 오다 지난 85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현대백화점을
개점한후 급신장을 거듭하여 88년에는 롯데와 신세계에 이어 매출실적
3위를 기록하였다.
91년 하반기에 부산점을 개점, 전국적인 유통서비스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주업인 유통업외에 관광레저업에 진출, 유통서비서업과 상호 연계를 도모하고
있으며 호텔업으로는 현재 강릉 동해관광 호텔과 울산 다이아몬드호텔을
경영하고 있다.
이러한 호텔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주 보문단지에 부지를 확보, 43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을 착공할 예정이어서 향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