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용 강판제조 합작사 설치합의 ***
미철강메이커인 USX사와 일본의 고베제강소는 19일 자동차용 강판제조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합작사의 공장이 연산 54만톤규모이며 미중서부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합작회사공장건설이 내년 상반기에 착수되며, 92년에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되는 이 합작사를 위한
최종합의가 금년말까지는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설될 합작사는 자동차제조용 아연도금강판을 주로 생산하게 되며,
아연용해물에 강판을 넣어 도금하는 열처리방식을 채택할 방침이라고
USX측은 밝혔다.
*** 브라질 VW 대미수출 30% 감소 ***
서독폴크스바겐의 브라질 자회사인 브라겐드 브라질은 내년 미국, 캐나다에
대한 수출이 30%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브라질은 연율 1,100%를 초과하는 고율 인플레로 브라질국내에서의 자동차
생산은 부품가격의대폭 상승이 계속돼 수출가격을 매월 인상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브라질내 외자계자동차메이커들은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현재 브라질국산의 소형차인 "보야지" (수출명 폭스)를
미국/캐나다에 수출하고 있다.
87년엔 7만3,900대였던 수출이 88년에 6만7,000대로 감소했고 89년에는
5만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동사는 90년의 수출도 겨우 4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에서의 가격은 지난 3년동안 약25%나 상승했다.
동사는 소형차외에 트럭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이 부문도 가장
활발했던 때의 60%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
*** 미/일사, 소프트웨어수출입 합작 ***
일본의 범용기용소프트웨어 판매회사 브로드시스팀 엔지니어링이
미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오브 아메리카(SEA, 뉴욕주)와 공동으로 소프트
웨어수출입회사 "글로벌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를 미일에 설립한다.
이미 미국은 뉴욕주에 설립했으며 일본에는 12월중 설립한다.
범용컴퓨터인 패키지소프트를 수입판매하며 일본계 소프트의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에서의 새회사자본금은 2,000만엔으로 브로드가 90%, SEA사가 10%
출자한다.
미국에는 지난 7월 SEA 90%, 브로드가 10%의 출자비율로 새회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