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벨리즈와 대사급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대만외교부가 13일 발표했다. 과테말라주재 대만대사 로이쳉과 사이드 무사 벨리즈외무장관간에 서명된 공동성명은 양국이 무역및 문화관계를 강화하고 우의를 증진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벨리즈는 1987년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현재도 중국을 승인하고 있다.
남다른 자신감을 가진 한 동양 여성 모델의 '자신감의 원천'을 소개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여성은 신앙심을 꼽았는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종교의 구별을 떠나 삶에 대한 당당한 태도가 멋지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감의 원천에 대한 돌발 질문을 던지는 인스타그램 계정 'confidenceheist'에는 홍콩계 영국 국적의 모델 '도로시 쳉'을 담은 영상이 지난달 31일 올라왔다. 이 영상은 게시 열흘 만인 11일 오전 기준 약 160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은 약 5600개가 달렸다.영상을 보면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곧은 자세로 경쾌하게 걷는 쳉에게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냐'는 질문이 던져진다. 쳉은 이 깜짝 질문에 고민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라고 활짝 웃으며 답한다.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자가 이어 '당신 참 자신감 있게 걸었다'고 대화를 이어가자, 쳉은 "고맙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그래서 믿음이 있다"고 답한다.운영자는 또 '당신 생각에 신앙심이 인생, 직업, 성격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쳉은 "성경을 읽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있다. 그게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무릎 꿇고 순종하면 놀라운 영감을 얻는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믿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물음에는 "동네 교회를 가라. 성경을 잃어라. 그냥 시작하라"고 한다.기독교 신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쳉을 향한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그가 1초의 고민도 없이 자신감의 원천으로 신앙심을 꼽은 데 대한 동경이었다. 다만 이 영상이 더욱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간판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콩반점0410'(이하 홍콩반점)의 지점별 맛 차이를 줄이기 위해 솔루션에 나섰지만, 협조를 거부하는 점주들로 난항에 부딪혔다.백 대표는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내꺼내먹_홍콩반점] 지금도 계속 변화 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앞서 진행된 기습 점검 이후 문제 상황 개선에 나선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의 모습이 공개됐다.앞서 백 대표는 짜장, 짬뽕, 탕수육 등 홍콩반점의 대표 메뉴들을 맛본 후 "사장님들 이러시면 안 된다"며 "제가 욕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러면 장사가 안된다"고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이후 백 대표는 사내 중식 담당자를 소환해 레시피를 다시 꼼꼼하게 확인했다. 백 대표는 "면의 물터는 게 짜장면의 맛에 가장 중요하다", "웍에서 짜장을 볶고 바로 다른 그릇에 옮겨 담는 것까지 (레시피에) 넣어야 한다. 안 그러면 웍의 열이 높아 바로 타 버린다" 등 섬세한 조언을 정리하며 점주들을 위한 레시피 영상을 다시 제작했다.이와 함께 전국 283개 홍콩반점 매장에 9000만원을 들여 주방 모니터를 비치하고, 점주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진행했다. 점주들이 모니터를 보며 레시피를 계속 참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후 백 대표는 앞서 자신이 맛본 후 문제가 된 지점들을 대상으로 재점검에 나섰다. 탕수육 튀김옷이 두꺼워 용기에 붙은 채로 배달됐던 D 지점의 음식을 재차 맛본 백 대표는 "지난번에 비하면 튀김 옷이 잘 됐다"면서 합격점을 줬다. 또한 면발이 통째로 들릴 정도로 불어버린 짜장면의 상태 역시 이전보다 개선됐다. 백 대표는 "이전보다 면이 들린
지난 주말부터 '부촌 1번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이 소문에 술렁이고 있습니다.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면적 84㎡가 50억원에 팔리며 '국민평형 50억' 시대를 열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탓입니다.인터넷 블로그와 부동산 카페, 부동산 단톡방 등에는 50억원에 팔렸다는 집의 사진까지 함께 공유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난 창 한쪽으론 세빛섬과 한강이, 맞은편으론 잠원한강공원과 한남대교가 펼쳐져 있습니다. 구체적인 매각 가격은 소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49억7000만원 설과 49억9000만원 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신고가 소문이 확산하면서 단지 내 개업중개사들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 개업중개사는 "지난 주말부터 단톡방에서 봤다며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며 "제 업무를 볼 수 없는 지경"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다른 중개사도 "래미안원베일리가 '국민평형 50억 시대'를 열었다고 하니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간만의 전화 세례에 기쁘기도 하지만, 정작 실속은 없어 씁쓸하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소문의 실체에 대해 단지 내 개업중개사들은 "알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실제 발생한 거래라고 단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 개업중개사는 "최근 분위기가 좋아졌다곤 하지만, 그 정도(전용 84㎡가 50억원에 팔릴 정도)는 아니다"며 "그런 거래가 나왔다면 중개사들 사이에선 몇 동 몇 호인지 공유되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래미안원베일리 50억 신고가 '소문'…중개사들 "그런 매물 없었다"다른 개업중개사도 "함께 올라온 사진을 보면 101동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