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KAL803기 트리폴리참사 울릉도 헬기추락사고등 대형항공사고가
잇달아 일어난뒤 교통부당국이 최근 국내민간헬기 43대에 대해 특별안전점검
을 실시한결과 영업용 헬기 19대 전체에 대해 안전운항에 문제가 있다며
운항중지조치를 내렸다.
교통부 서울지방항공관리국과 부산지방항공관리국은 지난 7월 청주-서귀포
(1일 2회) 제주-추자도 (1일 2회) 부산-거제(1일 7회)간 관광헬기를
운항하고 있는 한국항공 (Air Korea)에 대해 <> 조종사수 부족 <> 조종심사관
미확보등 안전운항요건미달을 이유로 이 항공사보유 헬기 8대모두를 운항중지
시켰다.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은 이에앞서 지난달 28일 농약살포 고압선감시등 산업용
으로 사용되는 아시아항업의 헬기 9대에 대해서도 <> 정부부실 <> 조종사수
부족 <> 기체노후화 등의 이유로 운항중지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국내민간용헬기 43대중 삼성 현대 럭키금성 대우 포항제철등 대기업
체 경영주의 자가용헬기및 자체사업수행헬기등을 제외한 일반영업용헬기
19대 모두가 운항을 중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