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2위의 타이어메이커인 요코하마사는 미국의 타이어메이커인
모호크사를 1억5,000만달러를 매수했다.
요코하마사의 대변인은 모든 일본자동차메이커들이 외국으로 진출하고있는
관계로 해외에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해졌다면서 동사는
미국에 생산거점의 확보를 희망해왔다고 말했다.
요코하마사는 지난해 3,274억엔의 매출실적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매출실적
대비 9.7% 증가한 것이다.
타이어업계전문가들은 요코하마사의 모호크사매수가 비록 다른 타이어업체
들의 기업매수와 같이 규모가 큰 것은 아닐지라도 외국타이어업체들이
미업체를 매수하려드는 일반적인 경향을 반영하는 하나의 사례로 보고 있다.
프랑스의 미쉘린사는 미국의 유니 로얄 굿리치사를 6억9,000만달러에
사들임으로써 세계 최대의 타이어메이커로 부상했으며 일본이 브릿지스톤
사는 미국의 파이어스톤사를 26억달러에 사들여 사세를 급속히 확장시킨바
있다.
*** GM / 크라이슬러, 부품 합작 생산 ***
미국의 제네럴모터스 (GM와 크라이 슬러자동차가 광범위에 걸쳐 자동차
부품을 합작생산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작은 GM의 인디애나주소재 트랜스미션공장과 크라이슬러사의 시라큐스
소재 신형기어공장을 공동운영하는 것으로 크라이슬러의 아쿠스타공장이
64%의 지분율을 갖고 나머지 36%를 GM이 차지토록 했다.
또 이들 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랜스미션, 트랜스액슬, 트랜스피케이스등을
GM및 크라이슬러가 생산하는 각종 승용차, 트럭, 미니밴, 지프등에 광범위
하게 채용된다.
*** 냉동사 니치레이, 미베러슨 매수 ***
일본의 유력 냉동식품업체인 니치레이사가 미국의 식품업체인 베러슨사를
2,300만달러에 인수했다.
니치레이사는 지난 5일 정식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니치레이사는 종합식품가공회사로 일본의 냉동창고업을 지배하고 있으며
냉동식품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