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들의 자금난과 일반인등의 투자심리부진으로
거래량이 격감하면서 하락세를 지속, 종합주가지수 930포인트선이 힘없이
무너지는 무기력한 장세를 연출했다.
이런 시황가운데 현대강관은 지난 9월29일 상장된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연3일째 상한가를 기록, 이날 2만4,000원으로 상장기준가격보다 20%상승했다.
**** 3일째 상한가 기록...시장점유율 1위 업체 ****
현대강관은 원자재인 핫코일을 절단, 용접하여 배관용 송유관 구조용 강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86년이후 대일수출을 중심으로 강관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외형 및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일산, 분당등 신도시 건설을 비롯, 국내건축경기의 활성화로 강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며 정부의급/배수관 개조계획도 수요증가에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년동안 품질고급화에 주력, 지난 85년 미국 공중안전규격(UL)과
88년 일본공업규격(JIS) 표시허가도 취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