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8월중 동서증권 109억원 최다 ***
10대 증권사들은 89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동안
상품채권운용에서 모두 444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액을 기록했다.
28일 증권업계가 집계한 "10대 증권사 상품채권 운용현황"에 따르면 89사업
연도들어 지난 8월말까지 이들 증권사의 상품채권운용손실액은 1,518억
1,700만원에 달한 반면 상품채권운용수익액은 1,074억1,500만원에 그쳐
순손실액이 총 444억200만원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 채권매매손 무려 1,298억원 달해 ***
채권손실에 있어서는 채권매매손이 무려 1,298억8,300만원에 달했고
조건부 매도차손도 217억6,600만원을 기록했으나 채권수익은 채권이자 784억
2,400만원, 수익증권 매매이익 172억7,500만원, 채권매매익 77억5,200만원,
조건부 매수차익 15억9,500만원등에 불과했다.
또 이 기간중 회사별 채권운용손실액은 동서증권이 109억7,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쌍용 96억2,100만원, 럭키 69억9,400만원, 제일 50억
4,500만원, 동양 35억9,200만원, 현대 34억3,500만원, 대우 25억6,200만원
등의 순으로 계열사가 발행한 대규모 회사채 인수로 자금난에 시달렸던
재벌그룹 계열증권사들이 대체로 거액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신증권이 11억1,800만원, 대신증권이 9억9,400만원, 고려증권이
6,400만원의 순손실액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