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장에 대한 임명동의제 및 사후평가제, 사원지주제등 미타결 쟁점을 놓고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장기화될 전망이다.
노조원 400여명은 일요일인 24일에 이어 이날도 상오 9시부터 회사1층
로비에 모여 농성을 계속했다.
노조측은 "회사측이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기보다는 발송부 윤전부등
제작관련 부서에 대한 노조원의 출입을 봉쇄하는등 신문발행에 주력하면서
노조원들의 노조탈퇴를 종요하고 있다"면서 "윤전부등 제작부서에 대한
회사측의 출입봉쇄는 노동쟁의 조정법 위반"이라고 회사측안을 비난했다.
한편 회사측은 비조합원 700명을 중심으로 24일자 신문에 이어 26일자
서울신문, 스포츠 서울을 정상 발행할 예정인데 파업이 이 상태로 계속될
경우 점차 제작에 차질이 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