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화 월 10만개 생산 ***
삼성전자는 첨단의 초정밀 광학제품인 레이저픽업을 개발, 본격 생산에
나섰다.
이 회사가 8일부터 월 10만개 규모로 생산에 들어간 CDP(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용 레이저픽업은 광디스크에 기록된 정보를 읽어내는 해독장치로
그동안 국내생산이 안돼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 제품은 초정밀광학기술과 미크론단위의 특수조립기술이 요구될뿐아니라
광디스크기기 생산원가의 30%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레이저픽업의 세계수요는 올해 2,700만개, 90년 3,300만개로 해마다 크게
늘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 이 제품의 수출에 적극 나서는 한편 CDP용 이외에도 CD
ROM MDP(다중 디스크 플레이어)용의 레이저픽업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