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6일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대도시 교통난 해소책의 일환
으로 공무원의 출/퇴근시간을 조정, 출근시간을 현행 상오 9시에서 9시
반이나 10시로 늦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총무처관계자는 "교통부장관으로 부터 출/퇴근 시차제를 확대실시하기
위해 공무원 출/퇴근시간을 조정해달라는 협조요청이 있었다" 고 밝히고
"정부는 국가및 지방공무원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그결과를 토대로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여부를 결정할 방침 " 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또 국장과 국민장 절차의 개선방안을 마련,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장이위원 위촉과 장의위원장및 부위원장 선정시 국무회의 심의
절차를 생략하기 위해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