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분당 신도시의 민간아파트용지 분양가를 용적률 220%의
초고층아파트의 경우 평당 114만1,788원으로 책정하는등 분당지역 택지분양가
를 결정했다.
22일 분당 신도시 개발사업시행자인 토개공이 밝힌 분당지역 택지분양가와
택지이용계획에 따르면 110%의 용적률이 적용되는 임대주택용지의 분양가는
평당 42만8,172원으로 결정됐다.
*** 분양주택용지가 국민주택용지보다 훨씬 비싸 ***
국민주택용지는 평당 <>초고층아파트 용지 (용적률 220%)가 95만1,491원 <>
고층아파트 용지 (용적률 210%) 90만8,241원 <>저층아파트 (용적률 110%)
47만5,745원 <>상가복합용지 (용적률 150%)가 114만1,788원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분양주택용지는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초고층아파트가 평당
114만1,788원, 고층아파트가 109만8,891원이며 주상복합용지는 국민주택용지
와 똑같이 114만1,788원으로 결정됐다.
이같은 분양가는 토개공이 주택건설에 참여하는 업체로부터 분양선수금을
받기 위해 잠정 결정한 것으로서 토개공과 주택건설업체들은 사업을 모두
마친후 정산을 하게 된다.
*** 미개 주택지정업자중 1군에 13개 업체 ***
한편 토개공은 분당지구의 전체 아파트용지 143만평중 96만4,457평의
택지를 68개 주택지정업체에 분양키로 했는데 이중 임대주택용지는 9만
6,181평, 국민주택용지는 37만797평, 분양주택용지는 49만7,479평이다.
71개 주택지정업자들의 모임인 주택사업자협회는 1군에 현대산업개발등
13개업체, 2군에 동성등 13개업체, 3군에 삼환까뮤등 13개업체, 4군에
화성산업등 14개업체, 5군에 국제종합건설등 15개업체를 각각 선정하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각군별로 택지를 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