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관련, 파면, 해임, 직권면직등의 징계조치로 교단을 떠난
교사의 수가 17일 현재 9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교조 가입교사중 85.2%인 1만717명이 탈퇴해
직위해제를 당한 646명을 포함, 947명이 전교조에 남아 징계조치를 기다리고
있으며 파면 154, 해임 489, 직권면직 276명등 모두 919명이 이미 징계처분을
받았다.
한편, 전교조는 전교조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전교조 지지서명운동을
전개한 이래 이날 현재 30만6,355명이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또 서명운동과 관련, 서울에서 교사 27명과 21명의 학생, 시민이
연행되는등 경기, 인천, 광주, 전남등 각지에서 교사 104명과 100여명의
시민들이 경찰에 연행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돼거나 즉심회부, 훈방
등의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