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고용사정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생산은 노사분규가 진정되면서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 기은조사 6월말현재 작년비 3.6% 감소 ***
1일 중소기업은행이 전국의 중소제조업체 2,75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중 생산동향"에 따르면 6월중 고용은 5월보다 0.6%, 지난해 6월보다
3.6% 감소했다.
이같은 중소기업 고용상황은 전년동월비 4월3.1%, 5월과 6월에 각각 3.6%
등 올들어 계속 악화일로를 걷는것이다.
*** 봉제완구, 섬유, 의복,가죽제조 등이 특히 심해 ***
특히 봉제완구, 섬유, 의복, 가죽제조업등 노동의존도가 높은 경공업의
고용은 지난해 6월에 비해 1년새 12.3%까지 줄어 고용악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생산은 오히려 1.7% 증가 ***
반면에 생산은 다소회복 6월엔 5월보다는 1.7%가 늘어났다.
신문, 잡지발행증가에 따라 종이/인쇄출판업의 생산은 지난해 6월보다
14.4% 증가했고 조립금속 기계및 장비생산도 노사분규가 진정되면서
10..1%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