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신현확)는 31일 하오 최종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 문안을 확정, 채택함으로써 1년2개월간의 존속기간 만료와 동시에
활동을 끝냈다.
신위원장은 이날 채택된 보고서 인쇄작업이 끝나는는대로 8월중순경
노태우대통령에게 그동안 확정 작성한 종합보고서를 건의할 예정이다.
작년 5월 대통령 자문기구로 발족된 행개위는 지난 18일 정부조직개편과
행정제도 개선등 48개과제에 대한 개혁안을 모두 마친데 이어 이날로 보고서
작성작업을 끝냈는데 정부조직개편내용에 대해 해당부처의 반발이 거세
앞으로 정부가 행개위안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