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오는 11월 분양을 개시하는 7,500세대의 분당 신도시내
시범단지 아파트중 50%를 국민주택규모 (전용면적 25.7평미만)이상으로,
나머지 50%는 국민주택규모 아파트로 건설할 방침이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 시범단지는 분당 신도시의 중심주거지역에
조성되며 전체 규모 20만평에 주거지역은 약 15만평으로 할 예정이다.
건설부는 시범단지에 건설될 7,500세대 아파트중 올해 4,000-5,000세대만
분양 할 계획인데 시범단지에 건설될 아파트중 약 10%는 임대주택으로
할 것을 검토중이다.
또 시범단지설계의 현상공모문제와 관련, 오는 11월 분양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응모자격을 최근 3년간 공동주택(아파트) 분양실적이 1,000세대
이상인 주택건설업체로 제한키로 했다.
시범단지 설계공모방법은 1사1안을 원칙으로 하되 공모응모도 가능토록
했으며 응모작중 최우수작 한개와 입선작 1,2,3위를 결정, 순위에 띠라
구획된 부지의 우선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건설부는 예정대로 오는 11월에 분양이 이루어지면 내년 12월에 최초로
저층아파트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