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짙은 관망분위기속 팔자세가 많아 주가 하락 **
27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일반투자자의 짙은 관망분위기 속에 점차
팔자고 내놓은 주식량이 늘어 소폭의 하락국면을 맞고 있다.
주가를 끌어올릴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정국불안요인과
8월 유상증자납입대금의 월초 집중현상등 단기적인 자금경색을 우려한
일반투자자의 매물이 점차 늘어 기관의 매수세를 누르고 있다.
전장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7 포인트 내린 894.98 를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은 364만주로 한산한 편이며 거래대금은 911 억여원.
한경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09포인트 오른 866.22를 기록.
업종별로는 전장 초반 매수세가 형성된 제약업종의 상승폭이 눈에 띠며
어업, 식료, 나무, 봉이제품 업종만이 보합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 상승세를 탄 조립금속, 전기기계등 대형제조업주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어제에 이어 증권, 보험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오른 종목은 209개종목이며 하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271개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합은 162개 종목.
한편 증시관계자들은 최근 종목별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매매위주의 투자전략을 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