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드의 증자작업에는 모두 70여개의 증권회사들이 인수단으로 참여
할 전망이어서 화제.
이번 코리아펀드 증자에는 펀드의 상장시장인 뉴욕의 증권사는 물론 영국
일본등의 내노라 하는 증권사들이 인수단의 말석이나마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70여개사로 압축될 전망이라는 것.
*** "한국의 자본자유화" 열기 반영 ***
한건의 증권발행에 70개사나 되는 국제인수단이 구성되는 것은 주식 채권을
통틀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로 알려져 한국의 자본자유화에 대한 외국
투자가의 폭발적인 관심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실정.
코리아펀드 증자작업의 주간사를 맡고 있는 대우증권의 황건호 국제금융
부장은 "최근 몇년동안 많은 국제적인 증권발행을 지켜봤지만 이번처럼
인수단 참여경쟁이 치열하기는 처음"이라며 새로운 한국붐이 일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