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괸산군 감물면과 장연면에 걸쳐있는 1,559만평방미터의 박달산이
대규모 종합관광단지로 개발된다.
27일 충북도 공영개발사업단에 따르면 경영수익을 위해 도유림인 박달산을
주말 농장과 골프장 숙박단지 국민교육장등을 갖춘 종합 관광휴양지로
개발키로 하고 5억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10월까지 종합개발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사업단은 1차적으로 올 연말에 158만400평방미터의 부지의 18홀규모의
골프장 시설공사를 착공 91년 완공할 예정이며 92년 이후에는 집단숙박시설의
주말농장, 가족묘지, 국민교육장, 임간 삼림욕장등 각종 관광시설을 갗추기로
했다.
해발 780m의 주봉과 300m내외의 구릉지로 돼있는 박달산은 장연면 방곡
오가리와 감물면 박달리등 3개 마을에 걸쳐 있으며 수안보온천과의 거리가
6km밖에 안돼 수안보와 연계한 관광휴양지로 개발할 경우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