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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도명의 투자교실...주가 절망적일때 반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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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가장 고전적인 시세서의 하나인 삼원금천록이라는 책의 서문을
    보면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
    "쌀값의 등락은 천지음양이 변하는 것과 같아서 강기가 나타나면 쌀값은
    크게 오르고 오르는 이가 극에 달하면 그속에 약기가 배태된다.
    약기가 나타나서 크게 내리면 그 속에 다시 강기가 배태된다.
    만인이 약기가 되면 쌀값은 오르고 만인이 강기가 되면 쌀값은 내린다.
    (중략) 눈으로 강세를 보아도 마음깊이 강세론자가 되지말고 오직 마음
    속으로는 팔것을 생각하고, 귀로 약세를 들어도 마음깊이 약세론자가 되지
    말고 오직 마음속으로 살것을 생각하여야 한다" 이 서문에 나오는 시세의
    등락원리는 살/콩 시세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지만 시세에 관한한
    모든 시세에 수정없이 적용될 수 있는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생각된다.
    주가가 장기간에 걸쳐서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면 누구에게나 앞으로도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약세 중반후엔 역행전법도 필요 ****
    주식시세의 상승이 막바지국면에 이르면 주가의 상승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따라서 투자자들도 주식을 사고싶은 마음이 더욱 강렬해진다.
    그러나 시세가 가장 강하게 보일때가 약세로 전환하는 초기적인 징후인
    경우가 많다.
    반대로 주가가 장기간에 걸쳐 하락하고 있으면 누구에게나 앞으로도 주가는
    더 하락할 것처럼 느껴진다.
    주식시세의 하락이 막바지국면에 이르면 시장전망이 더욱 암담해지고
    주가는 무서운 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은 투매를 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기 어렵게 된다.
    **** 주가 절망적일때 반전경우 많아 ****
    그러나 시세가 가장 어둡게 보이는 절망적인 상황이 시세가 회복되는
    최초의 징후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삼원금천록에서 지적하였듯이 주가가 지나치게 강하게 상승하면
    마음속 깊이 강세론자가 되지말고 속으로 팔것을 생각하여야 하고 주가가
    지나치게 크게 하락하면 마음속깊이 비관론자가 되지 말고 속으로 매입을
    검토하여야 한다.
    주식투자는 기본적으로 시장의흐름에 거역해서는 안되고 시장추세에 순하게
    따라가야 하는 것이지만 흐름에의 편승은 중반까지만이고 그 이후는 역행
    전법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어느 시점까지 편승투자를 하고 어느 시점까지 역행전법을 써야하느냐가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이지만 한가지 기준은 시세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지나치게 약할때는 일단 반대로 가면 성공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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