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주 상장을 앞두고 전선주의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주가도 연4일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10일까지 조정국면에 빠졌던 대한전선 금성전선
연합전선등 전선주는 11일부터 전종목이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 한전주공개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해 주고 있다.
특히 이들종목의 가격은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인 13,14일 이틀중에도 주당
200-400원가량 뛰어 관심종목으로 부각되었다.
거래량 역시 지난10일 이전의 3만주선에서 40만주 선으로 크게 불어나
연중최고수준에 접근하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은 한전주공개와 관련, 연초에 전선주가 일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최근의 부양
조치와 함께 한전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따라 에너지관련주에 대한 파급효과도 적지않게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