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대통령지시따라 치안 본부와 시도경에 설치 ***
*** 무기휴대하고 민생치안사범검거전담 ***
치안본부는 날로 극성을 떨고 있는 조직폭력배등 민생치안사범의 척결을
위해 특별수사기동대를 신설 운영토록 하라는 노태우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13일 본부와 시/도경찰국에 1-2개 중대규모의 병력으로 특별수사
기동대를 편성키로 하는 한편 늦어도 오는 18일까지 발대식을 갖도록 했다.
*** 24병 1개제대 구성, 5개제대가 1개대 ***
치안본부가 이번에 발족시킬 특별수사기동대의 편제를 보면 경위 또는
경감을 제대장으로하여 그밑에 수사형사요원 24명으로 1개제대를 구성토록
돼있으며 5개제대(간부 6명/ 수사형사요원 120명)가 1개대(중대)를
이루도록 돼있다.
각 기동대의 대장은 각 시도 수사형사과장 (치안본부의 경우 수사2대장)이
맡도록 했다.
치안본부 특별수사기동대는 서울시경산하에 있는 형사기동대 1개중대와
기존의 치안본부 특수수사2대요원으로 혼합편성하되 대장은 치안본부
수사2대장이 맡게 된다.
또 서울시경찰국 특별수사기동대는 수사형사, 형사기동대등 2개중대 252명
(간부 12명포함)으로 구성되고 대장에는 수사형사과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 9개시도에 1개중대와 수사형사 과장을 대장으로 ***
이밖에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전북, 전남, 충남, 경북, 경남등 9개
시도에는 수사형사요원 1개중대규모 126명(간부 6명 포함)과 수사형사과장을
대장으로, 그리고 충북, 강원, 제주등 3개도에는 방범순찰대 또는 기동대원,
수사형사등 30명을 차출, 혼합편성된 특별수사기동대를 각각 운영하게 된다.
*** 권총 상시휴대 전자봉 가스총 방탄조끼 개별적으로 휴대 ***
이번에 발족되는 특별수사기동대요원은 권총을 상시 휴대하고 날로 지능화,
기동화, 광역화, 흉포화되고 있는 조직폭력, 떼강도, 인신매매, 성폭행등의
민생침해사범 검거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전자봉, 가스총, 방탄조끼등도
개별적으로 휴대하게 된다.
이들 기동대 요원은 앞으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갖춰 조직폭력배 신고나
인지수사를 위해 필요할때에는 언제든지 즉각 현장에 출동, 작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