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제지는 올 하반기중 충북지역에 연간 생산량 15만톤규모의 백상지
공장을 추가 건설키로 하고 기계발주등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백상지의 수출물량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충북지역에 600억원을 투입, 오는 91년 6월말까지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어 하반기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 미국 동남아지역 15개국가 수출 ****
새로 건설되는 백상지공장은 미국 동남아지역등 15개국가에의 수출용을
생산하게 되며 가등상황을 보아 아트지생산시설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계성은 이 공장이 완공되면 750톤에서 1,200톤규모로 하루 생산능력을 확대
하게 되며 공급물량부족으로 애로를 겪었던 백상지수출이 훨씬 손쉽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