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주변루머중에는 증자와 관련된 것이 제일 많아 유/무상증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증시주변에서 나돌고 있는 루머의 절반이상이
유/무상증자에 대한 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자 증자루머 큰 관심...올공시 552건중 58% 차지 ***
금년들어 지난달말까지 이뤄진 증시주변루머에 대한 상장기업들의 공시는
모두 552건이며 이중 58.3%인 322건이 유/무상증자설에 관한 것이다.
이처럼 증시주변루머의 절대다수가 증자와 관련된 것은 증자설이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증자 가능성에 집중
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 직접금융시장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증자 활발하게 이루어져 ***
특히 금년들어서는 증시주변루머 가운데 증자와 관련된 사항이 더욱 늘어
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증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시가발행할인율의 축소와 함께 무상증자도 늘어
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풍문조회공시 가운데 증자설에 대한 것이 전체의 48.8%를
차지했었다.
그런데 증자설외에는 신규시설투자나 증설, 기술도입등과 관련된 공시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