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감축 또는 철수를 둘러싸고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1일 부시행정부의 대아시아정책은 일본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해치지않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시행정부의 한 관리는 아시아 지역에서 공산주의는 이제 더 이상 하나의
모델로 통하지 않게 됐으나 소련의 군사력이 문제라고 말하고 "우리는
장래보다 현재의 소련군사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말했다.
이 신문은 이어 약간의 아시아 전문가들은 부시 행정부가 결국은 주한
미군 4만3,000명중 일부의 철수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