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업종들 개방대응책 부심..제휴/합작 늘려 기술향상 주력 ***
한미통상협상 타결로 본격적인 개방시대가 열림에 따라 그동안 특히
보호벽이 두터웠던 내수업종 중심으로 기업경영전반에 큰 변화가 일고있다.
주류 화장품업계는 외국인 합작투자선이 독립, 별도의 내수판매업체를
차려 경쟁자로 탈바꿈할 가능성에 대비, 기술개발과 판매기법혁신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 정부도 세제/자금등 지원책 강구 ***
이들 내수업종은 특히 <>외국기술및 상표사용에 따른 로열티지급증가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는 기회축소등으로 나타날 기업경영악화와 경쟁격차
를 특히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내수업종에서도 의약품등 일부 업계는 이번에 타결된 내용들이
이미 예고됐던 것들이기 때문인지 표면상 별 반응이 없는 편이다.
또 오렌지주스 메이커등 일부 업계는 우선 당장은 "개방"이 오히려 경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별도 판매사...선진 마키팅 도입 ***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스키수입개방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게된 주류
제조업체는 외국제품에 경쟁이 가능한 고급국산위스키를 생산해 개방에
대응할 계획이며 약품및 화장품업계는 품질개선과 함께 구태의연한
판매기법을 혁신, 마키팅개선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