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세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16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세수실적은 내국세 3조6,816억원, 방위세 6,255억원, 교육세 1,086억원등
총 4조4,157억원으로 금년도 목표 15조3,078억원에 대해 28.8%의 실적을
보였다.
내국세의 경우 직접세가 1조4,811억원이 걷혀 목표 대비 26.3%의 진도를
보였고 간접세 세수는 2조1,120억원으로 29.6%의 실적율을 나타냈다.
세목별로는 국세청의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강화로 증여세가 237억원이
걷혀 목표의 42.8%를 기록했고 연초 증시호황으로 증권거래세가 목표의
47.7%인 1,155억원이 징수됐다.
이밖의 주요 세목 세수는 부가가치세 1조3,779억원(목표대비 29.4%),
법인세 8,017억원(29.4%), 소득세 6,275억원(22.7%)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