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총리, 부산서 관계장관과 기자회견 ****
강영훈국무총리는 3일 동의대사태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장관과 함께
부산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정부는 학교안에서 화염병등
파괴 살상무기를 제작하는 행위를 방치함으로써 학원이 좌익혁명기지로
이용당하는 것을 묵인하는 학교경영자에게 그 책임을 물어 엄격히
다스리겠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또 정부는 질서파괴와 체제전복세력을 단호히 척결하겠다고
다짐하고 여야에 대해 화염병소지등에 관한 처벌법을 여야구분없이 신중히
검토해 이번 국회에서 통과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