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제도의 근본적 문제점 지적등 ***
소액 주식투자자들은 증시제도의 개선과 관련, 종전에는 개인적인 불편
해소등 개인적 이해와 관련된 요구를 많이 제시했으나 최근들어서는 증시
제도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등 증시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건실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투자자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중 투자자들이 증시제도의
개선에 대해 건의한 사항들은 <>공모주청약때 300만원이상의 근로자증권저축
가입자에게는 청약증거금을 100%에서 20%로 축소, 공모주제도의 근본취지인
저소득층 우대정책을 살려줄 것 <>미수금통지서에 연체이자금액을 명시할 것
<>공시번복을 줄이기 위해 공시유효기간을 연장할 것등 긍정적인 내용이
많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3월의 건의사항은 전산화의 획기적인 확충 없이는
불가능한 단일가 매매종목 폐지와 신속한 호가게시등이 대부분이었으며 주가
하락 대책및 기관투자자의 주식매도금지등 무리한 요구도 많았었다.
*** 4월 들어서 기술적 분석에 대한 문의 많아져 ***
이 센터가 지난 3월3일 개설된 이후 아직도 권리락 문의등 일반적인
상담내용이 전체문의 건수의 90%에 달해 투자자들이 증권투자상식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보이지만 상담내용자체가 지난 3월에는
동시호가등 주문및 매매체결방법에 대한 초보적인 수준의 문의가 많았으나
4월들어서는 PER(주가수익비율)계산방법등 기술적 분석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는등 문의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이 센터관계자들이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