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탁은행은 15일 조선공사공매입찰 참가자격을 대폭완화, 5월중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이회사를 매각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이날 마감한 조공공매, 입찰참가업체 2차등록에서도 1차
등록때 이미 부적격판정을 받은 한진과 진로만 다시 신청서를 냄으로써
제한경쟁입찰만으로는 이 회사공매가 사실상 어렵게 됐기때문이다.
이에따라 서울신탁은행은 조공공매입찰참가자격기준을 대폭 완화 <>연간
매출액 2,500억원이상업체(그룹포함) <>금융기관의 기업체종합평가 평점50
점이상인 업체 <>인수후 3년이내 500억원 이사이의 증자가 가능한 업체등
3가지 조건만 갖추면 되도록했다.
1,2차입찰참가적격업체 신청공고때는 신청공고때는 이같은 조건외에 <>자기
자본비율이 은행감독원의 지도비율 이상이고 <>출자액이 순자산의 40%이내
이어야한다는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돼있다.
조공의 일반공매일정은 4월중 입찰공고를 내 5월초 입찰설명회를 갖고
5월중순 입찰을 실시, 인수업체를 확정키로 했다.
서울신탁은행은 2차로 실시한 입찰참가적격업체신청에서도 적격업체자격을
갖춘회사의 신청이 없었던 것은 대우조공정상화조치에 따른 계열사처분,
한국공업의 매각방침등 최근 매각회사가 이해적으로 집중됐기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