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등 8개 요인 설문 ***
*** 노/사 쌍방 평가도 분석 ***
*** 내년까지 시범 활용...점차 확대 ***
기업 스스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노무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는 노무관리진단표준표가 개발됐다.
11일 노동부에 따르면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김식현 서울대교수
(경영학)등 5명에게 의뢰, 개발한 표준표는 기업의 노무관리실태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단 분석 평가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 표준표는 직무 임금과 복리후생, 인간관계 인사관리 노사관계
단체교섭 노사협의체 근로생활의 질등 8개 인자로 구분, 노사 양쪽에
각각 100문항씩의 설문을 제시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하도록 고안됐다.
노동부는 이 표준표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내년까지
시범활용토록 한뒤 91년에 적용업종을 현재의 11개 업종에서 20개
업종으로 확대하는등 보완개정양식을 개발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를 한국경총을 비롯한 경제5단체등 사용자단체와 한국노총
노동연구원 공인노무사회등에 공급, 300인정도 사업장기준 약 30만원의
비용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