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소련양국간에 시베리아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진이 5월초께
구성된다.
소련과학원은 7일 단국대 김유남교수의 KIET(산업연구원) 이종대박사등에게
시베리아공동개발을 논의하자는 초정장을 보내와 이들이 오는 28일 소련을
방문한다는 것이다.
초청장은 소련과학원 경제연구소의 아클라노프극동분소장명의로 돼있으며
우리측은 1주일간 소련에 머물면서 시베리아와 극동지역개발을 중심으로
한국/수련경제교류확대를 위한 공동연구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진은 우리측 학자들과 소련과학원측에서 각각 10여명으로 빠르면
5월초께 구성되며 초년도 연구테마는 "시베리아와 극동지역에 있어서 양국의
협력방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KIET의 이종대박사는 공동연구진을 구성한뒤 서울과 모스크바 또는
하바로프스크에서 정기세미나를 갖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