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공사가 1일 보험감독원으로 승격, 정식 출범했다.
보험업법개정에 따라 새로 발족한 보험감독원은 보험시장의 대내외 개방등
산업환경변화에 발맞춰 보험회사의 경영과 계약자보호, 공정한 보험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사후적 감독기능을 크게 강화했으며 보험공사시절의 보험상품기
초서류 및 요율에 대한 심의기능은 폐지됐다.
박상은 초대보험감독원장은 이날 개원사에서 "개방화시대를 맞아 보험사의
경쟁지향적 책임경을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효과적 감독수단으로 재무분
석능력을 개발해 나가는 한편 보험가입자 보호장치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험감독원은 이를위해 기구를 8국 4부4실25과로 확대개편했으며 보험사업
자감독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보험감독위원회(7명), 보험분쟁을 조정
하는 보험분쟁조정위원회(생/손보 각 11명)와 보험보증기금관리위원회(9명)
등 3개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