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일본 오사카의 쓰루미공원에서 열
리는 국제"꽃과 녹음"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정부로부터 이 박람회 참가요청을
받고 이를 검토한 결과 새로운 농가소득작목으로 정착돼가고 있는 화훼산
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화훼수출시장 개척의 계기를 마련하며 우리나라
전통정원문화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한편 오사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재
일교포(19만명)의 사기진작을 위해 참가키로 결정했다.
우리나라의 참가규모는 실외전시장 550평, 실내전시장 15평등 565평 규
모로 현재 43개 신청국의 150-600평에 비해 크게 실외전시장에는 우리나
라 전통정원을, 실내전시장에는 자생식물과 화훼류를 이용한 실내장식을
전시해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발전상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할 계획
이다.
정부는 이 박람회참가를 위해 농림수산부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국
장을 위원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