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용 고압호스와 공압용용튜브등을 생산할 한국 닛다무아사가 새로 일
합작으로 설립돼 오는 7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13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동양물산과 일본의 닛다무아사가 4억5,000
만원의 자본금을 50대50의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이 회사는 모두 24억원을들
여 경북 구미공단내에 대지 4,100평, 건편 700평규모의 공장건설과 생산설비
설치등을 금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생산할 품목은 산업기계와 건설기계에 사용되는 유압용 고압호
스와 공장자동화라인에 이용되는 공압용튜브, 호스및 튜브의 연결장치등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호스와 튜브는 나일론이나 폴리우레탄을 소재로 한 수
지제품으로 고무제품보다 가벼워 최근 수요가 늘고 있으나 국내생산은 부족
한 실정이다.
동양물산은 지난 수년간 일본 닛다무아사의 호스 튜브등을 수입판매해오다
이번에 한일합작으로 제조공장을 설립했는데 초년도 매출목표를 15억원으로
잡는 한편 내수판매와 함께 일본지역으로의 역수출도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