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0일 영국의 최대 투자고문사인 MIM사와 MIM사 해외펀드 수익 증권의 국내판매대행계약을 체결했다. 동양증권은 해외펀드수익증권 국내판매대행계약은 국내증권사로는 대신, 럭 키, 고려, 현대증권에 이어 5번째로 이루어진 것이다. MIM사의 운용자산은 88년말 기준으로 340억달러에 달하며 미국, 영국, 일본 을 거점으로 운용되고 있다.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의 평소 도시락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홍진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점심 도시락"이란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홍진경이 올린 점심 도시락 속엔 한 입 사이즈로 잘린 오이들만이 담겨 있었다. 절친 김숙은 도시락 사진을 보고 "저거만 먹는다고?"라고 놀라워 했고, 홍진경은 이에 "다른 거 더 먹으면 사기인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현희도 "아 진짜루여"라며 댓글을 달았다. 팬들은 "홍진경 언니가 날씬한 이유", "적어도 쌈장엔 찍어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 "홍진경 도시락 보고 우리 반성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진경은 180cm의 키에 51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레스를 입기 위해 보리차로 저녁을 대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용평리조트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체결기관은 신한투자증권이다. 계약 기간은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다. 현재 용평리조트의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약 1283억원으로 현재 충분한 재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완료된 후에도 1250억원 이상의 재원이 남아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주가 관리와 주주 친화 정책을 실행하고 향후 성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 표명을 위해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앞으로 해외 직접구매(직구) 제품은 정부 각 소관 부처가 이를 직접 선별 구매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조사·관리 시스템이 강화된다.지금까지 관세청과 서울시 등 일부 기관만 해외 직구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이번 조치는 체계적 검사 및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해외 직구 안전성 검사를 각 부처로 확대하면 국민 안전과 직결된 제도적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예컨대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생활화학제품은 환경부가,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직접 해외 직구 제품을 선별·구입·검사하는 식이다. 위해성이 확인될 경우 판매가 이뤄지는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소비자에게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지난해 해외 직구 거래는 1억건이 넘는 데 반해 전국 세관의 해외 직구 물품 검사 인력은 300명을 밑돌아 관리 인력 자체가 부족한 면도 있었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해외 직구 제품은 다품종·소량 품목이라는 특징이 있다"며 "직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전성을 심사하는 대안을 찾겠다는 것이 애초 이번 정부 대책의 주된 목적이었다"면서 "해외 직구 급증에 따른 국민 안전 대책 강화는 정부로서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어린이용품과 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에 대해 국가통합안전인증(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 직구를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그러나 소비자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한 규제라는 거센 역풍을 맞고 KC 인증 의무화 방침을 사실상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