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하역요금이 오는 10일부터 평균 9%인상된다.
8일 해항청은 오는 10일부터 기계화하역요금등 특수하역요금은 평균 3.57
%, 일반하역요금 및 연안하역요금은 평균 11.45%를 각각 인상, 전체적으로
항만하역요금을 평균 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항운노조연맹은 항만근로자들의 생계비 보장을 위해 항만하역요금
을 21.5% 인상해 줄것을, 항만하역업체들은 물가상승등 원가보전을 위해 항
만하역요금의 15%인상을 각각 주장해 왔었다.
이번에 인상된 특수하역요금의 인상폭은 정부의 저물가정책을 유지하기위
해 가급적 억제된 것이며 일반하역요금 및 연안하역요금의 인상폭은 항만근
로자들의 노임인상을 위해 가능한한 상향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