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중/소형 제조업주로부터 시작된 제조업주의 강보 합세로 전체시장분위기가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특히 제조업주의 주가상승에 그동안 제약변수로 작용하였던 급격한 원 화절상에 대한 우려가 최근 국제 환시에서의 달러화 강세와 함께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점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명동에서 화장품 200만원어치를 강매당했습니다. 업체는 상품을 구매한 이상 환불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하네요." (태국인 관광객 비유 씨(36))비유 씨는 "문제를 혼자 해결하기 어려워 도움을 청할 곳을 찾아봤지만, 명동 내 위치한 관광경찰센터가 굳게 닫혀져 있어 환불을 포기하고 돌아서야 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코로나19로 불황을 겪었던 명동 상권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의 '꼼수 강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바가지·강매 등 문제를 해결해오던 서울 관광경찰대가 올 초 폐지되면서 경찰의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명동 외국인 관광객 늘자 '꼼수 강매'도 기승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의 쇼핑 관련 신고 접수 건수는 총 192건으로 2022년 22건 대비 8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 관련 세부 신고 내용은 △환불 및 교환 △가격 시비 △부가세 환급 등 불편 사항 등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다시 찾으면서 쇼핑 관련 신고 건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명동에선 최근 강매와 관련된 불편 접수가 끊이
KB증권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23가정을 초대해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KB증권은 18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된 캠핑에서 23가정(92명)에 텐트와 캠핑 장비부터 푸짐한 먹거리 등 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온 가족이 참여하는 보물찾기와 캠프파이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페인팅과 매직풍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KB증권은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에 참여한 각 가정에 기념품으로 영양제와 아동 가방을 선물했다.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와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사진)가 국가 정책연구기관인 세종연구소의 신임 소장에 잠정 내정됐다. 2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세종재단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김 교수에 대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세종연구소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전임이었던 이상현 세종연구소장은 이달 말 퇴임한다. 정식 임명까지 외교부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 김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외교원에서 외교안보연구소 북미유럽연구부장을 맡고 있다. 한·미동맹과 북·미 관계, 동아시아 안보 등 분야 전문 연구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