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설날 귀성차량의 교통체증을 막기위해 4일부터 7일까지 특별
근무체제를 갖추고 치안본부와 협의,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 반포/서초/양재/
판교 인터체인지의 차량진입을 제한하며 화물차량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중 서
울-오산구간의 진입을 통제키로 했다.
도공은 또 전국 5개 지사와 23개 지부에 특별도로순찰반을 편성, 구간별
소통상황을 점검하고 만약의 사고등에 대비해 순찰차와 레카/크레인의 구난
장비를 고정배치하며 차량무료서비스코너를 32개 노선의 모든 휴게소에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도공은 특히 기상변화에 대비해 제설작업에 필요한 1,700명의 인원과 345
대의 장비, 모래 7만입방미터, 염화칼슘 5만2,900부대(25kg)를 확보하고 가
급적 덜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토록 유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