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욕증시는 금주 금요일에 발표되는 1월중 실업률에 대한 관심고조 및 채권시장 약세로 관망세를 보이면서 보합세를 나타내 전일보다 18.21포인 트 오른 2,342.32포인트 기록. 한편 도쿄증시는 시세차익을 노린 주식들이 쏟아지고 엔화약세에 따른 영 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내 전일보다 13.8포인트 오른 31,581.30포인트를 기록.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전환됨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도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국가유산진흥원은 20일 서울 삼성동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국가유산진흥원으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고 21일 발표했다. '국가유산, 즐거움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국민이 즐겁게 국가유산을 누리는 사회'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국가유산진흥원은 1980년 한국문화재보호협회라는 명칭으로 처음 설립됐다. 1992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2014년 한국문화재재단으로 기관명을 변경했다. 지난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며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재차 바뀌었다.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전승과 보급, 활용과 전통 생활문화 계발을 위해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가유산 명소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국가유산 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건설공사 시 매장 유산 조사를 국가가 지원하는 국비 지원 발굴조사 사업 등을 전담하고 있다.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국가유산 시설 이용 지원도 확대한다. '궁중문화축전'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등 궁궐 활용 프로그램에 대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 인원이 연중 2800여명으로 확대된다. 지난해보다 약 2.5배 늘어난 규모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 필동 '한국의집'은 올해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혼례 및 돌잔치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국가유산진흥청은 "더 많은 국민들이 국가유산을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겠다"며 &q
"과거 리조트는 부모님과 아이들, 친인척이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았다면, 이제는 휴식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찾는 방문객이 많아졌습니다. 215개 객실 전체를 호텔 스위트룸 급으로 개조해 제주의 대표 프리미엄 휴양 리조트로 도약하겠습니다."김민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56·사진)는 21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 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셋째딸 정윤이 사장이 이끄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해 7월 개관 20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에 돌입했다. 약 720억원을 투입해 10개월간 공사한 끝에 이달 29일 오픈한다.리뉴얼된 '뉴 해비치'는 기존 가족 단위 고객 중심 리조트와는 확 달라졌다. 우선 기본 숙박 인원을 4명에서 2명으로 줄이고, 기본 객실의 면적을 63㎡으로 넓혔다. 웬만한 일반 호텔 스위트룸과 맞먹는 규모다.객실 안에서 요리하기보다 주변 맛집을 찾아다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주방 공간은 확 줄이고, 침실과 거실 공간을 넓혔다. 100평 규모의 키즈 전용 라운지는 VIP 라운지 '모루'와 미술품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 대표는 "기본 골조를 제외하고는 객실, 시설, 프로그램 등을 전부 새롭게 바꿨다"고 강조했다.해비치의 강점인 식음료(F&B)도 강화했다. 스시 오마카세와 스키야키를 제공하는 '메르 앤 테르'를 신설하고, 이탈리안 다이닝 레스토랑 '이디',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 등도 새로운 메뉴를 추가했다. 이에 더해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야외 수영장도 사계절 온수풀로 바꿨
영화 '신의악단'에 박시후 부자가 출연한다.2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24회에는 박시후의 부친이 영화 '신의악단' 몽골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내용이 방영될 예정이다.영화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 안에서 주인공 교순의 변화에 따른 과정, 긴장감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웃음과 감동을 다룰 예정. 박시후는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 교순 역할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아빠하고 나하고' 제작진은 박시후 아버지 박용훈 씨와 함께 아들이 출연하고 있는 영화 '신의악단' 몽골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 이에 박시후와 배우들은 직접 환영 플래카드를 만들어 부친의 촬영 현장 방문을 환영했다.그런데 환영 인사도 잠시, 이날 출연하기로 한 대역이 촬영을 펑크내면서 김형협 감독은 갑자기 박시후 부친에게 직접 영화의 단역 출연을 제안하면서 처음으로 박시후 부자의 '연기 격돌(?)'이 성사된 것이다.촬영장에서 졸지에 북한군 고위 장성으로 분한 박용훈 씨는 제법 군복이 잘 어울리는 모습. 그도 그럴 것이 그는 186cm의 큰 키에 과거 모델과 영화배우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