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광주특위(위원장 문동환)는 26일 상오 금년들어 처음으로 광주청문
회를 속개 광주민주화운동당시 피해자와 현장지휘군관계자등 6명의 증인들로
부터 증언을 청취했다.
이날 광주청문회는 당초 최규하 전대통령 김일오(당시 7공수35대대장.이하
당시직책)/임정복(31사단작전참모보좌관)/김영택(동아일보 광주주재기자)/이
세영/이순노/유형근(이상5월21일 도청앞 집단발포사건피해자)/장세동(특전사
작전참모)등 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최씨는 이에
불응했고 검찰에 소환된 장세동씨도 불참했다.
첫질문에 나선 신기하의원(평민)등 야당측은 피해자측의 증언을 중심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의 전개과정에서 일어난 참상을 알리는 방향으로 질문의 초점
을 맞추는 한편 관련자들의 처벌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