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11일 올가격안정사업에 모두 3,007억원의 자금을
투입, 성출하기의 농수산물을 수매키로 했다.
유통공사는 또 생산가격지지를 위해 2,477억원의 자금으로 가격안정용 농
수산물 11만7,500톤과 선어류 3만5,289톤등 모두 15만2,700여톤의 농수산물
을 수매 비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민간업체의 저장가공수출회사에 대해서도 비축사업의 보완적 기
능수행을 위해 25개품목의 원료수매자금 5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통공사는 이와함께 가격안정용 농수산물의 수매규모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92년까지 400여억원을 투입,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5개 대도시
에 저장시설 1만6,800평을 추가로 건설하고 이미 경기도 이천에 4만7,000여
평의 부지를 확보, 2,550평의 비축창고를 추가건설해 수매농수산물의 비축
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수산물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올수출목표를 1억5,500만
달러로 정하고 고추등 과잉 농수산물의 수출확대에 주력하는한편 과실류 수
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유통공사는 대미배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단지를 지난해 충남 성환,
경기도 안성 평택에서 전남 나주, 충남 아산등 2개단지를 추가하고 수출목
표도 1,000톤에서 1,500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한국냉장과 한국물산을 연계하여 일본지역에 돈육 1,000톤을 수
출하고 냉동딸기 복숭아 깐밤 버섯등 소득작목의 소액다품목 수출에도 주
력하기위해 생산업체에 100억원의 수출촉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