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일 정례표준회의가 22,23일 양일간 공업진흥청회의실에서 개최
된다.
지난81년이후 서울과 동경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는 이번 회의에서 한-일양
국은 한자사용국가들이 공용한자를 선정, 한자정보처리를 표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특히 이번회의에서 한국측은 일본에 대해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하는 품질
관리연수교육을 일본의공업표준규격에 적용하는 교육과 같은 효력을 갖도록
인정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며 한국전기전자시험검사소를 일본공업규격시험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공업규격 표시허가를 받은 30개 국내업체들은 이번 회의에 참석
하는 일본대표들에 대해 일본공업규격표시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건의할 예정
이다.